공지사항

개포동 성당 “길―순교자 믿음 본받아”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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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소가 9월 순교자 성월과 10월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지난 9월 3일(일) 개포동 성당(주임 이경상 신부)에서 "길—순교자 믿음 본받아" 기획전을 개막하였습니다. 성당 지하 1층 이냐시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티모테오) 주교님은 “다른 본당에서는 흔치 않은 좋은 기회가 본당에서 이뤄지게 된 것을 축하하며, 내용적으로 한국교회사연구소의 많은 도움으로 가능했을 이 전시를 통해 신앙 선조들을 기억하고 우리 생활에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고 자극받을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 며 축하하셨습니다.본 전시는 「순교의 빛」(손승희 작, 2023)을 시작으로 개포동 본당 주보 성인이자 조선의 첫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아버지인 김제준(金濟俊, 1796~1839) 이냐시오 성인을 비롯하여 초기 한국교회 신자들의 삶과 신앙을 톺아볼 수 있도록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 기획과 연출을 총괄한 연구소에서는 1970년 김영걸 안드레아 감독이 중곡동 교회 묘지에서 촬영한 「순교자 유해와 지석 발굴 영상」과 『매괴경의(玫瑰經義)』, 「병든 부인을 위해 주교에게 루르드의 성수를 청하는 편지」등 순교자 관련 유물과 성모 신심 관련 고서 및 뮈텔 문서를 대여하였습니다. 유물과 이미지를 대여해 주신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역사박물관, 수원교구 이천 본당에 감사를 드리며, 오는 10월31일(화)까지 이어지는 전시에 많은 관람 바랍니다.